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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주요 사건으로 읽는 수원시 70년 도시 변천사

시 승격 이후 도시발전과정을 담은 데이터북 및 스토리텔링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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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0-02-26

▲ 데이터북(오른쪽)과 스토리텔링북 모습. 수원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1949년 시 승격 이후 70년간 수원시의 도시공간 변천사와 5만 인구의 수원읍이 125만 수원시가 되기까지의 도시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7가지 장면이 담긴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시정연구원 및 성균관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70년간의 수원 도시공간 변천사를 담은 데이터북 ‘70, 수원시 도시공간의 역사’와 스토리텔링북 ‘100만 도시 성장기-수원의 오늘을 만든 7가지 장면’을 발간했다.

 

데이터북은 수원시가 시로 승격한 이후 70년간의 도시발전 과정에서 산재된 각종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자료집이다. 또 스토리텔링북은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도시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70년 수원시 도시성장과정에서 중요한 7대 사건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부록격인 100만 도시 성장기에는 수원화성군공항 관할권 이양(1954), 경기도청 이전(1967), 삼성전자 수원공장 완공(1970), 수원시청 이전(1987), 영통지구 입주(1997), 수원역 민자역사 준공(2003), 광교신도시 입주(2011) 등 수원시 도시성장사의 주요사건 7가지를 선정해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은 수원시 총 70년의 역사를 10년 단위로 7개로 구분해 그 시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거나 수원시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 적당한 사건들을 선정해 수원시의 도시계획과 연관해 설명하고 있다.

 

1949~1958년을 대표하는 수원화성군공항 관할권 이양은 현재까지 수원지역의 소음 문제와 이전 논의로 이어지고 있는 점이 기술됐다.

 

1959~1968년 중 이뤄진 경기도청 이전은 수원이 지난 50년간 경기도청 소재지이자 대표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던 배경으로 꼽혔다.

 

1969~1978년 사이의 삼성전자 수원공장 완공은 수원에 본사를 둔 세계적 기업 삼성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50년간의 동행이 조명됐다.

 

1979~1988년 주요 사건으로는 수원시청 이전이 꼽혀 현재 인계동 시대를 열기까지 시청의 이동과 변화와 동수원을 중심으로 한 중심상업지구 역사가 서술됐다.

 

1989~1998년은 1992년 택지개발승인을 시작으로 1998년 입주까지 영통지구를 통해 신도시가 들어서며 확장된 도시생활상이 그려졌다.

 

1999~2008년 중에는 수원역 민자역사 준공을 기해 100년이 넘는 수원역의 역사와 기능 및 위상의 변화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2009~2019년은 수원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한 광교신도시의 탄생과정과 현재의 모습 및 앞으로 수원시 도시계획에서의 의미 등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챕터에는 7가지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더해져 이야기를 풍성하게 뒷받침했다.

 

두 가지 책은 수원시 관내 각 도서관에 배부 및 비치되며,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돼 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이영인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100만이 넘는 거대도시 수원의 도시성장사를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번 역사책이 특례시로 가는 길목에서 수원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대비하는데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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