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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 눈높이 행정 펼친다] 자치분권 강화 핵심은 시민과의 소통이자 생활안정… ‘특례시’ 한걸음

수원형 다자녀가정 지원 체계 구축… 밀착관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주거복지 활성화, 수원주거복지지원센터·수원지역자활센터와 ‘맞손’
공영주차장 무료운영 등 설연휴 시민 위한 다양한 대책들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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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행윤 기자
기사입력 2019-12-19

▲ '수원형 다자녀 가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염태영 시장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민주주의의 중요한 한 축은 자치분권이다. 자치분권이 강화돼야 특례시 지정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자치분권의 핵심은 시민과의 소통이자 생활 안정에 있다. 그 안정은 복지 강화에 있다. 더구나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출산장려를 위한 행정의 뒷받침이 중요하다. 자치분권 강화를 핵심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와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강화, 수원수목원 업그레이드에 따른 생태도시 구현 등으로 특례시 지정에 한발 더 다가간다. 이와 함께 폭발하는 자동차 관련 민원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이전등록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설날 관련 웹페이지를 개설,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을 추진하는 등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에도 대비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친다. 편집자 주

 

■ 내년부터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원+지속가능주거복지 강화

 

수원시의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는 최근 출산율 0.98명으로 사상 최저인 현실을 감안한 정부의 출산장려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복지정책이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형 다자녀 가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다자녀가구 지원 방안을 논의, 내년부터 다자녀가구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3자녀 이상 저소득 다자녀가구가 자녀 1명만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 4자녀 이상은 2명, 5자녀 이상은 전체 자녀가 신청할 수 있도록 선발방법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수원사랑장학재단과 협력해 다자녀가구 자녀 장학금 지급 비율도 높이고, 민간 기업과 연계해 장학금 지원사업도 펼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0월 열린 ‘삼성전자 나눔워킹 페스티벌’ 성금을 저소득 다자녀가구 고등학생 42명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지난 9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다자녀가구를 밀착 관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다자녀가정을 방문해 대상자가 원하는 복지 욕구를 상세히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거복지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수원시 복지사업의 중요한 축이다.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와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는 최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수원시 주거복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사업 추진을 위해 자원·정보 등을 공유한다. ‘주거복지 정책·사업·학습·홍보 교류’, ‘수원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 등 상호 협력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와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의 주거복지 사업 추진 업무 협약. 수원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 수원수목원,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업그레이드

 

수원시가 수원수목원을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여가·교육·휴식 등을 제공하는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조성한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수목원 조성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원수목원 조성 방향을 알렸다. 실시설계는 ㈜도화엔지니어링·㈜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담당한다.

 

수원에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수원수목원은 천천동 일월공원 내 축구장 14개 넓이인 10만1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착공, 오는 2022년 개방을 목표로 추진한다.

 

수원수목원은 지역거점 수목원으로 광교산·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중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민들이 여가·휴식·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조성한다는 게 수원시의 계획이다.

 

수원수목원에는 습지원·암석원·초지원·생태숲 등 생태정원, 버들정원·억새정원·수국원 등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정원도 들어선다. 전시온실·겨울정원·장식정원 등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정원과 시민참여정원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영인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다른 수목원과 차별화되는, 수원만의 특성을 살린 수목원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불필요한 경계분쟁 해소 위해 자목지구, 사업지구로 조정

 

수원시는 불필요한 경계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권선구 자목지구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영통구 수원박물관지구는 사업지구 지정을 취소했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

 

자목지구 사업 대상은 호매실동 627 일원 290필지(11만5천749㎡)로 지형변동형 지적불부합지(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다.

 

집성촌 자연취락으로 형성된 마을이 지형변동으로 실제 사용되고 있는 건물·구조물 등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불일치해 정확한 측량성과를 결정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토지현황조사·지적재조사측량으로 토지 경계를 조정·확정해 기존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만들어 지적 불부합지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내년 10월까지 진행되는 자목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전액 국가보조금으로 추진된다. ▲측량 대행자 선정 ▲토지현황조사·지적재조사측량 ▲경계 결정·이의신청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순으로 진행된다.

 

지정이 취소된 수원박물관지구는 이의동 1088의10 일원 100필지(59만1천991㎡)다. 지난 2017년 11월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돼 사업이 추진됐지만, 사업부지 내 일부 토지의 경계 협의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지적재조사 지정 요건인 ‘사업 동의자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고, 토지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수원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취소 심의를 요청했다.
 
■ 온라인 등록시스템 활성화로 자동차 등록민원 증가 해소

 

수원시 자동차등록민원 건수가 도내 31개 시·군 중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등록시스템 운영도 활성화한다.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수원 전체 자동차 등록 민원 처리 건수는 32만1천514건에 이른다. 하루평균 방문 민원인은 1천명, 하루평균 민원처리 건수는 7천909건 등에 이른다. 성남시, 고양시, 용인시 등에 비해 3~5배 수준이다.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이에 따라 자동차 등록 관련 민원인 방문·민원처리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자동차 등록 민원 가운데 70%를 차지하는 매매상사의 온라인 이전 등록 비율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온라인 이전 등록 시스템은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자동차 이전 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은 중고차매매상사에서 전자매매계약서를 작성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자동차 이전등록을 하는 시스템이다.

 

■ 다양한 서비스로 설 연휴 시민 불편 없앤다 

 

수원시는 설 연휴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전통시장·공영주차장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시 설 연휴 종합안내’웹페이지(http://online.suwon.go.kr/2019_seol)를 개설했다.

 

설 연휴 종합안내는 ▲의료 ▲전통시장 ▲관광 ▲청소·안전 ▲교통 ▲성묘 ▲민원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연휴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병원·약국·문화관광시설 정보를 볼 수 있다. 교통·관광 관련 정보 등을 문의할 수 있는 전화번호도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목록이나 쓰레기 수거일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홍역’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내·외 발생 현황, 홍역 예방법, 지정의료기관 등 관련 정보들도 담았다.

 

수원시 설 연휴 종합안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를 통해 배너를 클릭하거나 주소창에 웹페이지 주소를 입력해 볼 수 있다. 홈페이지 배너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기기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 등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수원시청·권선구청 부설주차장과 만석공원·원천호수공원 공영주차장 등 46곳이다.

 

수원연화장 주변의 행복한들·신대호수 주차장과 광교카페거리 공영주차장 등 30곳은 주차장에 따라 설 연휴 중 2~5일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메인페이지 알림마당 ‘설 연휴 종합안내’ 페이지에서 ‘교통’ 클릭 후 ‘설 연휴 수원시 주차장 개방 현황 바로가기’ 또는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https://www.suwonudc.co.kr)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1)69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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