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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무릎 관절 건강을 해치는 생활속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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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산
기사입력 2019-06-17

대부분의 질병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잘목된 생활과 건전치 못한 섭생의 결과입니다. 관절 질환도 마찬가지입니다. 생활 원인의 변화 없이는 일단 치유된 관절 질환도 재발하지 않는다고 장당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 전춘산 수원자생한방병원 원장     ©수원화성신문

 

1.노화


관절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노인을 떠올립니다.


대개 30세가 넘으면 관절의 노화가 시작됩니다. 나이가 들면 연골에 영양이 충분이 공급되지 않아 탄력이 없어지고, 매끄럽고 투명했던 빛깔은 점차 거칠고 불투명해집니다.


노화가 더 진행되면 늘 촉촉하던 연골이 바삭하게 말라 움직일때마다 마모가 더 심해집니다. 게다가 관절의 움직임을 도와주고 충격을 완화시키는 근육이 노화로 약해지면서 관절에 더 큰 부담이 실리게 됩니다.


결국엔 연골이 닳아 관절의 양쪽 뼈가 직접 닿게 되므로 움직일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결국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심한 관절염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단, 노화는 여러원인 가운데 비중있는 하나일 뿐이고 나이를 들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관절 질환에 시달리는 것은 아닙니다.

 

2. 과도한 노동


뼈가 부서지도록 일했다는 말은 단지 상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과도한 노동은 진짜 뼈를 상하게 합니다. 노동은 관절을 골고루 사용하는 운동과는 달리 특정관절만 반복적으로 사용해 관절에 무리를 주고 관절 주위 근육이나 인대 등도 쉽게 피로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노동은 일의 양을 쉽게 조절하거나 휴식을 일정하게 가질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기도 힘듭니다.


노동을 피할수 없다면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한쪽 팔이나 한쪽 손, 다리만 쓰지 말고 되도록 양쪽을 번갈아쓰고, 무리가 갈 정도의 일은 휴식을 적당히 취해가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과격한 운동


관절염은 노인들만의 질병이 아닙니다. 젊은 사람들도 과격한 운동 때문에 관절엠에 시달립니다. 스포츠를 즐기다 얻은 관절 질환의 3분의 1은 무릎질환입니다.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부상뿐만 아니라 공을 차거나 점프했다 착지할때, 갑자기 멈춰서는 등의 동작도 무릎에 큰 부담을 줍니다. 관절을 단련하려는 목적으로 조깅을 하는 경우, 걷는 것에 비해 무릎에 걸리는 하중이 약 3-5배 정도 되어 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과도한 운동을 삼가고, 중, 노년층은 무릎을 땅에 반복적으로 찧는 운동이나 무릎을 심하게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후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적당한 휴식을 필수입니다.

 

관절질환은 의외로 활동량이 많은 20-30대 남자들에게도 흔합니다.


이들에게 가장 많은 질환은 연골연화증, 건염, 전방십자인대 파열등입니다.


연골연화증은 연골이 약해져 생기는 병으로 걷거나 계단을 오를때 무릎에서 가끔 뚝뚝 소리가 나며 점차 통증이 심해집니다. 자주 부동자세로 서 있어야 하는 젊은 장병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무릎을 움직여주고 장시간 쪼그려 앉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건염이나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모두 격한 운동이 화근입니다.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건염은 농구처럼 반복적으로 점프를 해서 무릎관절에 무리를 줄 경우 많이 생기고,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내내 뛰어야 하는 축구, 족구, 농구 등을 하다가 발을 헛딛거나 상대방과 부딪쳐 무릎 인대가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젊은 사람들이 이런 증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연골이 약해져 다리가 아파도 운동부족이려니 생각하고, 십자인대가 파열되어도 걷거나 움직이는데만 문제가 없으면 좀 쉬면 나을 것이라 여깁니다. 하지만 이런 부상을 방치하면 나중에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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