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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는 안구건강 책임지는 보건인이자 의료인이죠!”

[사람속으로] 시호비전 안경원 롯데 빅마켓 신영통점 김경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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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기사입력 2019-03-05

▲ 늘 따스한 표정과 친절한 설명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훈남 김경훈 대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수원화성신문

 

“다양한 고객님들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도움을 드릴 수 있으니까요!” 시호비전 빅마켓 신영통점 김경훈 대표(남 37)가 대형마트 창업을 선택한 이유다.

 

김 대표는 안경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곧바로 창업의 길로 들어서지는 않았다. 대학 졸업 후 동네 안경원부터, 청담동의 휘황찬란한 부띠크 형태의 안경원, 영등포 김안과병원 구내 안경원을 거쳐서 백화점 명품관까지 다양한 근무환경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만의 노하우를 축적했다.마침내 2012년 시호비전 빅마켓 신영통점을 창업하기에 이르렀다.

 

김 대표는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는 국민의 시력 교정 및 안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고 안경광학 연구에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6년에 개설됐다.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유일한 4년제 국립대학교 안경광학과이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안경광학과 전임교수를 9명이나 배출하는 등 국내 안경광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창업 전 다양한 근무환경 등 그만의 노하우 축적'
'서울 유일 국립 서울과학기술대 안경광학과 졸업'
“가족의 안경을 맞춰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 다해”
“작은 기업일수록 고유의 아이덴티티 지향해야”
“뜨거운 물과 비누, 렌즈 코팅 상하게 하는 주된 요인”

 

시호비전 빅마켓 신영통점은 단순히 안경만을 판매하는 곳은 아니다. “방문해 주시는 고객님들의 편안한 시생활을 위해서 전문 보건 지식과 경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가 밝힌 다른 안경원과 차별화된 고객 만족 운영 노하우이다.

 

역시 비결은 특별한 데 있지 않았다. ‘진정성’이 통하면 되는 것이다. 그의 부모님과 두 딸아이도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그는 “모든 고객님들께도 가족의 안경을 맞춰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도 했다.

 

최근 ‘누진다초점렌즈’가 유행하고 있다. 노안과 원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안경이 누진다초점렌즈뿐이어서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주의할 점은 없을까? “정확한 시력검사와 함께 고객님의 생활 패턴에 맡는 누진다초점렌즈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김 대표의 조언이다.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자기 몸에 맞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누진다초점렌즈 역시 자기 눈에 맞아야 렌즈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안경원에서 제공하는 사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필수! 그래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자영업자들은 다들 어렵다고 한다. 김 대표 역시 “자영업자가 힘든 시기인 것은 제가 말씀 안 드려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안타깝게도 많은 자영업자들이 내세우는 아이덴티티는 바로 낮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낮은 가격을 내세우게 되면 대기업처럼 자본이 충분하고 유통 구조를 장악해서 더 낮은 가격으로 파는 경쟁자가 나타날 경우 고객이 떠나는 것은 순식간인 것 같습니다.” 작은 기업일수록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만의 경영 철학이다. 남들과는 다른 본인만의 가치를 내세울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모든 자영업자 여러분들!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라고 응원했다.

 

안경사는 보람있는 직업 중 하나다. 오복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눈을 관리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안경사는 안구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인이자 의료인”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어버이날 즈음, 70대 어르신 고객 분이 기억납니다. 다른 안경원에서 맞춘 안경이 불편하고, 몇 번이나 다른 곳에서 구매했지만 만족을 못하셨던 거예요.” 결국 그 어르신은 마지막으로 자녀들의 단골 안경원인 시호비전 빅마켓 신영통점을 찾고 나서야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간단한 문진을 하고나서 본격적인 시력검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어르신의 오른쪽 눈에서 익상편(결막주름이나 섬유혈관성 조직이 날개 모양으로 각막을 덮으며 자라나는 안질환)이 발견됐다. 양쪽 눈에서 제법 진행된 백내장이 의심됐다.

 

“더 이상 의학적인 시력검사 진행이 어려웠어요. 빠른 시일 내에 안과병원을 방문해 보시라고 안내해 드리고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달쯤 후에 시호비전 빅마켓 신영통점을 다시 방문해 주신 어르신은 김 대표의 두 손을 꼭 잡고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쏟아내셨다.

 

안과에 가보니 김 대표의 진단대로 익상편으로 시야의 제한이 있었고, 백내장으로 인해서 시력이 0.3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모든 치료와 수술을 마치고 고마운 마음에 보호안경을 맞추고 선물(빵)을 주고자 방문하셨던 것이다.

 

“고객님이 가시고 나서 직원과 맛있는 빵을 나누어 먹으며 행복하고 뿌듯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는 김 대표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김 대표에게 알고 있으면 좋을 법한 안경 상식 몇 가지를 알려 달라고 졸랐다.

 

“안경(선글라스) 관리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제대로 관리해 준 안경은 그렇지 않은 안경보다 수명이 최대 2배는 길어집니다.” 그의 설명은 의외로 간단했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1주일에 1번 정도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퐁퐁)를 약간 풀어서 거품을 낸 후, 안경을 담궈서 전체적으로 씻어주는 방법이다. 그리고나서 흐르는 물에 헹구고 깨끗한 티슈나 안경닦이로 닦아주면 된다.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먼지와 얼굴에서 분비되는 땀이나 화장품 등등 오염물질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 것만으로도 안경의 수명이 길어진다”는 사실도 꼭 기억해 달라고 김 대표는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꼭 피해야 할 것도 있다고 살짝 귀띔했다. “뜨거운 물과 비누는 안경렌즈의 코팅을 상하게 하는 주된 요인입니다. 꼭 피해주세요~!”

 

경기 화성시 삼성1로 333 롯데 빅마켓 신영통점 1층    문의. 031-205-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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